DETAIL INFO
Side. A 1. 낙하 2. 춤 3. 불씨 4. 로맨틱 5. 해변 Side. B 1. 연분홍 2. 태양 3. 끝 4. 이브 5. 기쁨 격렬한, 너무나도 격렬한 아름다움 분노와 희망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 소음발광 [기쁨, 꽃] 포스트 하드코어 / 펑크 밴드 '소음발광'의 정규 2집. <2022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음반' '최우수 록-노래' 2개 부문 수상 앨범! <2022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음반' 글자 그대로의 소음(騷音)과 발광(發狂) 만은 아니다. 내면의 우물로부터 길어 올린 소음(小音)은 휘청거리고, 소란스럽고, 부서지며, 깨지는 이 시대의 발광(發光)이다. 영도 앞바다를 눈앞에 그리듯 찰랑이는 하이햇과 청량한 기타 리프, 슬레지해머로 내리꽂듯 휘몰아치는 드라이브(이펙터) 사운드…. 펑크를 뼈대 삼아 포스트 하드코어, 익스트림 메탈 정서의 탑을 쌓고 비치 보이스 같은 선샤인 팝 컬러로 채색했다. 광기의 보컬은 시종 내달린다. '기타가 더 이상 울리지 않는('기쁨')' 시대에, 추락하면서도 현재를 살아내야 하는 삶('낙하'·'춤')을 위해. 아이돌 중심의 K팝만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것이 아니다. 부산에서 태동한 이 록의 격랑이 세계로 출항할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 선정위원 권익도 * 300장 한정반 * 140g 연분홍 컬러반 * 게이트폴드 커버 * 캐나다 프레스 포스트 펑크와 네오 사이키델리아 장르는 패션이나 태도, 뉘앙스만 따진다면 꽤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음악 형식이나 연주 주법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서프 뮤직의 자장과 맞닿아 있다. 쟁글대는 기타 연주, 폭발적인 에너지가 응축된 음악이라는 면에서 특히 그러하다. '춤'은 스크리모 혹은 하드코어 같은 강성 록 장르와 친연한 연주 사이로 펑크와 연계되어있던 초기 신스팝, 고딕팝에서 들을 수 있던 읊조리는 보컬을 삽입하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이는 노이즈를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청자의 집중력을 놓치지 않는 효과를 발휘한다. '춤'이 수록된 앨범 [기쁨, 꽃]을 듣노라면 록의 역사라는 거대한 지층 여러 부분을 비틀어 2021년 한국 젊은이의 혼란스런 감정을 표현한 소음발광이란 격렬한 단층운동이 벌어지는 현장을 목도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 한국 록음악을 뒤흔든 이 단층운동의 결과가 압축적으로 밀집된 단층대가 바로 이 곡, '춤'이다. - 선정위원 조일동 "신인이라 하기엔 너무나 독보적이고 압도적이다. 소음발광은 블랙홀 처럼 모든것을 삼켜버린다. 그렇게 나를 무너뜨린다. 심장을 고동치게 만들고, 충돌없는 삶에 의문을 제기한다." ― 아도이 오주환 "단언컨데 이 앨범은 '우리가 애타게 기다려 온 그것'이 분명하다." ― 차차 차승우 "조금 더 힘내서 살아보고 싶어졌다." ―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배미나 격렬한, 너무나도 격렬한 아름다움 ― 4-piece 포스트 하드코어 / 펑크 소음발광Soumbalgwang의 2021년 신작 [기쁨, 꽃] '발광'의 뜻을 찾아본다. 새삼스레 잘 알고 있다 생각했던 낱말의 뜻을 검색해볼 때가 있다. 소음발광의 새 앨범 「기쁨, 꽃」을 듣다가 발광의 뜻을 다시 찾고 싶어졌다. '발광'은 크게 두 가지, "어떤 일에 몰두하거나 어떤 행동을 격하게 함"이란 뜻을 가진 '發狂'과 빛을 낸다는 의미의 '發光'으로 나뉜다. 애초 소음발광의 발광은 發光의 뜻을 갖고 있지만 음악을 듣는 내내 發狂이란 다른 의미까지도 생각하게 됐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놀라운 일이다. 동일한 밴드의 디스코그래피에서 이처럼 극적이고 극명한 변화를 확인한다는 것은. 2019년 소음발광이 첫 EP 「풋」을 낼 때만 해도 지금과 같은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는 밴드로 바뀌리라 예상한 이는 없었을 것이다. 소음발광은 당시 "귀엽고 시끄러운 펑크 악동"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했지만, 이제 '귀엽고'와 '악동'이란 말은 저 멀리로 떨어져 나갔다. 대신 이들은 여전히 시끄럽고, 또 '광폭함' 같은 새로운 수식어를 붙여줄 만한 밴드로 진화했다. 분명한 진화다. 변신이나 변화보다는 진화란 표현이 더 적절하다. 단순히 스타일의 변화뿐 아니라 사운드의 운용과 악곡까지도 진화를 이루었다. 지난 해 나온 첫 정규 앨범 「도화선」에서 이루어낸 진화를 「기쁨, 꽃」에선 한층 더 확장시켰다. 「도화선」은 펑크 앨범이었다. 펑크와 인디 록의 수많은 선배 밴드 영향을 받아들이면서 소음발광의 인장을 확실하게 찍어 놓은 앨범이었다. 강동수의 보컬은 펑크와 포스트-펑크의 영향을 넘어 자신만의 독특함을 갖고 있었다. 「기쁨, 꽃」에는 소음발광의 모든 음악적 여정이 담겨 있다. 그리고 이 모두를 한 장의 앨범 안에 두루 담아내고 조화시키고 있다. 1960년대 선샤인 팝과 사이키델릭으로 시작해 1970년대 펑크를 거쳐 1980~90년대 꽃을 피운 인디 록, 노이즈 록, 포스트 펑크, 스크리모, 포스트 하드코어, 그리고 2000년대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까지 이들이 좋아하고 동경해온 음악의 요소들이 담겨 있고 때로는 블랙메탈 같은 익스트림 메탈의 정서까지 품고 있었다. 언급한 장르들은 모두 대중적이진 않다. 그 비대중적인 사운드의 요소들을 취하면서도 소음발광의 음악이 특별하게 들리는 건 팝이란 기본을 중심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에는 비치 보이스도 있었다. 비치 보이스가 소리의 벽을 쌓으면서도 정중앙에 팝을 두고 있던 것처럼 소음발광 역시 거친 사운드 속에서 팝을 놓지 않는다.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내리꽂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낙하'에서 "쏟아진다"는 후렴구는 선연하게 기억에 남는다. 이어지는 '춤'에선 진지한 무드에서도 쟁글거리는 팝의 느낌을 만들어낸다. '해변'과 '이브'는 몽환적인 팝 그 자체다. 소리의 확장이란 이런 것이다. 소음발광의 음악에서 꼭 언급해야 할 낱말은 '에너지'다. '태양'과 '끝'에서 들려주는 광폭함과 처절함을 더 극대화시키는 건 끓어 넘치는 에너지다. 이 에너지는 고스란히 음원으로 기록됐다. 음원이 라이브의 에너지를 넘어서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지만, 프로듀서 김병규(세이수미)와 소음발광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으로 이 에너지를 한 장의 디스크에 담았다. 맨 처음 내가 소음발광의 이름에서 '發光'과 함께 '發狂'까지 생각했던 건 이 '미친' 에너지 때문이었다. 두 한자어를 함께 생각할 수도 있다. 「기쁨, 꽃」에서 소음발광은 소리에 몰두하고, 소리로 격하게 빛을 내고 있다. ― 김학선 / 대중음악평론가 소음발광 - [기쁨, 꽃] [Credit] 소음발광 강동수 보컬, 일렉트릭 기타 김기영 베이스 김기타 일렉트릭기타, 어쿠스틱 기타 김보경 드럼 음악 프로듀서 : 김병규 of 세이수미 작사 : 강동수 작곡 : 강동수, 김기태 편곡 : 소음발광 코러스(Track 10) 김보경, 김기태, 김기영(이상 소음발광) 김민지, 구슬한, 이상원(이상 보수동쿨러) 키위, 세요, 특민(이상 해서웨이) 배지원 박다솜 레코딩, 믹싱 : 김병규 @세이수미스튜디오 마스터링 : 천학주 @머쉬룸레코딩스튜디오 디자인, 사진 : 장희문 a.k.a 나이스콜라 비디오 : 부기 제작 총괄 : 단편선 of 오소리웍스 음원 배급 : 포크라노스 JAMESRECORD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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