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近見た商品
스킵 네비게이션

김상희 - 리싸이틀쑈 [LP/VINYL]

¥5,776 ¥7,212 20%
アーティスト
김상희
商品コード
8809009296139
発売日
2025-06-11
メディア
LP
ポイント
¥ 116
数量
会員登録すれば20%割引

総商品金額

¥0

カートに入れる 商品を購入する

商品詳細情報

detail prdoduct - 상품상세설명

A_01. 울산 큰애기
A_02. 대머리 총각
A_03. 홍콩의 에레지
A_04. 목포의 눈물
A_05. 써니
A_06. In My Room
B_01. 커피 한잔(고지미자매)
B_02. 사랑의 상처(김상희)
B_03. 어떻게 해(김상희)
B_04. 굳바이(김상희)


- 1LP 33RPM 180g Black Vinyl
- 日本 東洋化成 Pressing
- 인서트, 스티커, 브로마이드 포함
- 국내 인쇄(Printed in Korea)

학사 가수 김상희의 파격적인 변신
김상희(본명 최순강)은 인기에 안주하기보다는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실험을 시도했던 뛰어난 보컬리스트였다. 60-70년대의 인기가수 김상희가 신중현 사단의 사이키델릭 로커로 활동한 사실을 아는 대중은 많지 않다. 파격적인 변신의 이유는 데뷔 1년 만에 가수왕에 등극했던 펄시스터즈가 메이저 레이블로 전속을 옮기면서 생긴 빈자리 때문이었다. 히트 작곡가로 급성장한 신중현은 전속을 옮겨버린 펄시스터즈를 대신할 가수로 품격 있는 무대 매너로 스타덤에 올라 있는 김상희를 점찍었다. 신중현에게 사이키델릭 창법을 사사한 김상희는 고학력 학사가수로 굳어져 있던 자신의 기존 이미지를 깨고 터프한 여성 로커로 변신을 시도했다. 주로 기성세대를 대상으로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팝 스타일의 노래를 소화했던 김상희는 이후 핫팬츠 등 발랄하고 파격적인 의상을 착용하는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신중현과 함께 라이브 클럽과 극장 쇼 무대에서 올랐던 김상희의 사이키델릭한 무대는 당대의 젊은 세대들에게 화제를 모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상희의 문화대상 수상 기념 공연 기록물
반세기를 넘겨 어렵게 오리지널 LP포맷으로 재발매된 이 앨범은 김상희가 남긴 신중현 트릴로지 작품집 중 유일한 라이브 실황앨범이다. 60-70년대는 공연실황이 음반으로 남겨진 사례가 많지 않기에 당시의 분위기를 간접 경험시켜주는 점에서 매우 소중한 자료이다. '김상희 리싸이틀쇼' 앨범은 1970년 1월 서울 시민회관에서 열린 그녀의 단독공연 실황을 정식으로 녹음해 2달 후에 발매되었다. 당시는 단독공연은 물론이고 게스트 가수가 많은 중요 가수의 공연도 '리사이틀'이란 이름으로 표기했던 시절이었다.
이 앨범은 김상희의 공연 사진 주위를 당시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사이키델릭을 상징하는 노란색 그림으로 연출한 재킷 커버디자인부터가 범상치 않았다. 서울신문사가 후원하고 MBC 문화방송이 주최한 김상희 리사이틀 공연의 사회는 전설적인 코미디언이었던 고 배삼룡이 맡았다. 연주는 밴드 신중현과 퀘션스와 더불어 여대영과 올맨바 악단 2팀이 맡았다. 인기가수 김상희와 신중현사단 록터 김상희라는 질감이 다른 노래들을 소화했던 그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연주 라인업도 흥미롭다.
이 앨범의 가치는 모든 노래에 대한 설명을 김상희가 육성으로 소개한 점에서 빛난다. 총 10곡이 담겨 있는 이 앨범의 1면은 김상희에게 인기를 안겨주었던 그녀를 대표하는 히트곡들과 그녀가 애창했던 고전 그리고 팝송 레퍼토리들로 구성되어 있다. 앨범의 문을 여는 배삼룡의 육성에 이어 김상희의 히트곡 <울산 큰 애기>, <대머리총각>, <홍콩 의 에레지>의 라이브 버전이 경쾌하게 진행된다. 이어지는 시대를 초월해 애창되는 한국대중가요의 고전d인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커버버전과 김상희의 애창 팝송 <써니>, 등은 60-70년대에 인기 절정이었던 극장 쇼의 전형적인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뒷면에 수록된 신중현의 화려한 사이키델릭 사운드
이 음반의 하이라이트는 인기가수 김상희의 기성 레퍼토리가 담긴 1면이 아닌 퀘션스의 연주로 로커로 변신한 김상희가 노래한 신중현이 만든 3곡이 담긴 2면이다. 사회자 배삼룡이 밴드 마스터 신중현에 대해 "외국에서 사이키델릭 트랙을 처음 들여온 수입업자"로 소개하는 재치 넘치는 멘트는 듣는 이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첫 트랙은 어눌한 한국어 발음으로 펄시스터즈의 대표곡 <커피한잔>을 열창하는 일본의 고지미 자매의 노래로 시작된다. 고지미 자매의 프로필과 국내 활동 자료는 전무한데 미8군 클럽에서 활동하며 신중현과 인연을 맺었을 가능성 정도를 추측할 수 있다. 당시 '일본에서 신중현을 귀화시키려 한다'는 귀화설이 나돌았다. 신중현 곡을 리메이크했던 트리오 하파니스에 이어 고지미 자매의 이 실황 트랙은 그 소문이 헛소문은 아니었을 가능성에 설득력을 발휘한다.
이어지는 친숙한 멜로디의 <사랑의 상처>는 뚜아에무아와 더불어 70년대를 혼성 듀엣 전성시대를 견인했던 라나에로스포(한국어 팀명은 개구리와 두꺼비)의 히트곡이다. 김상희가 부른 버전은 절망적인 사랑의 아픔을 탁월한 가창력을 구현하고 있어 달콤한 라나에로스포의 원곡 버전과는 다른 애절한 느낌이 전달된다. 팝가수 김상희의 이미지에 걸맞게 팝송 도 수록되어 있다. 이 음반의 백미는 2면 세 번째 트랙에 수록한 신중현의 창작곡인 러닝타임 7분 50초의 대곡 <어떻게 해>이다. 김상희는 이미 발표한 정규 앨범보다 라이브에서는 한층 더 사이키델릭한 창법으로 이 곡을 열창했다. 또한 신중현은 와와 페달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사이키델릭한 애드리브 기타 연주를 현란하게 선보이고 있다.

'창법 저속'을 이유로 금지된 <어떻게 해>
음반과 각종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김상희의 히트곡 <어떻게 해>는 제목과 가사 때문에 구설수에 시달렸다. 특히 제목에 해당하는 가사를 저속하게 개사한 짓궂은 남성들이 문제였다. 선정적으로 개사된 노래의 유행으로 이 곡은 '창법 저속'을 이유로 방송 금지되었다. 김상희는 1969년부터 1970년까지 신중현 사단 가수로 활동하면서 3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지금은 모두 고가에 거래되는 초 희귀음반으로 대접받고 있다. 신중현의 작품이란 브랜드 파워, 판매와 방송금지로 인해 폐기되어 지금까지 남은 수량이 희박한 희귀 음반이란 점, 그리고 당대의 인기 가수 김상희의 파격적 변신이라는 신선함 때문이다.
김상희는 이 앨범 이후 신중현과 함께 한 장의 음반을 더 발표하며 사이키델릭 음악실험에 참여했지만 오래가진 못했다. 이후 장르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난 그녀는 일본에 진출해 팝과 재즈 가수로 명성을 얻으며 국제적인 가수로 성장했다. 이 실황 앨범은 김상희가 신중현 사단의 로커로 변신했던 뜨거웠던 음악적 야망의 시절을 증언하는 소중한 결과물이다. 당시 급부상하던 신중현의 파워 브랜드와 인기가수 김상희의 과감한 도전이 맞물린 덕에, 이 앨범은 지금도 음반 수집가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서울신문사 문화대상 수상자 김상희 기념공연'이라는 부제를 붙인 김상희의 최초 라이브 앨범은 공연 기록 문화가 척박했던 1970년대 국내 대중가요계의 희귀하고 소중한 공연 기록 자료로도 손색이 없다.

최규성 한국대중가요연구소 대표, 대중음악자료 수집연구가

配送について

    - 配送方法は、佐川急便/国際スピード便配送(EMS/ FEDEX)をご用意しております。
    - 佐川急便と国際スピード便配送も追跡可能で、送料についてはご注文の商品の重さによって異なりますので、ご注文画面にてご確認下さい。
    国際スピード便配送は、基本的にはEMSでお送りしておりますが、場合によってはEMSと同程度か少し早く到着する FEDEXでお送りする場合もございます。

    - ご注文されてから発送までの日数は、ご注文内容や配送方法によりますが、通常の商品の場合3~5日程度となります(土日祝日その他当店が定める休日を除く)。

    - 韓国のCD・DVD商品は形態・大きさが日本の商品に比べ多様に制作され、商品の重さも商品によって異なります。一般的なサイズのアルバムCDは100~200g程度、
    縦長の形態だと200~500g程度です。但し、ブックのページ数や特典・ポスターの有無により更に重くなる場合がございます。
    また、予約商品の場合には実際の重量に若干の差が出る場合がございます。

    予約商品の場合には商品入荷後の発送となり、ご注文数や制作/入荷状況によって入荷から数日お時間を頂く場合がございますが、
    そういった場合には事前にそれぞれの商品ページにて発送スケジュールを記載させて頂きます。

    - 発送からお届けについては配送方法、お届け先によりますが、目安としましては国際スピード便配送ですと3~5日、佐川急便/日本郵便局配送では5~7日程度、K-Packetですと4~8日程度となります。(土日祝除く)
    お急ぎの場合、より安全で早い国際スピード便をご利用下さい。
    - 発送から上記の目安日数が過ぎても中々到着しない場合には一度下記当店メールアドレスへご連絡下さい。確認させて頂きます。
    master@musickorea.jp

    - 発送後注文者のメールまたはマイページの注文ページから配送情報の確認が可能になります。

    - 以下の場合は発送・お届け日が若干遅れる可能性がございますので、予めご了承ください。
    ⓐ当店休日、及び休日前にご注文いただいた場合。
    ⓑ当店臨時休暇・年末年始・夏期休暇中の場合。
    ⓒ旧正月や秋夕等の名節期間及びその前後。
    ⓓご予約商品/イベント商品で非常にご注文数が多い場合、日本盤・海外盤等、輸入商品をご予約の場合。
    ⓔ配送混雑時/悪天候などによる場合。
    ⓕ離島地域や配達が難しい地域。
    ⓖ配送業者/通関などの状況による場合。

    - 金曜・土曜・日曜・祝日のご注文分は翌営業日以降の発送となります。


ミュージックコリアは2025年ハンターファミリーであり、ご購入頂くとハンターチャートに正確に反映されます。 2025 HANTEO FAMILY NO. HF1082MKO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