商品詳細情報
A_01. 고향 A_02. 언덕에서 A_03. 이슬픔을 팔아서 A_04. 사랑은 B_01. 새봄 B_02. 햇빛 밝은 날 B_03. 아이들에게 B_04. 우리이제 CD 1. 고향 2. 언덕에서 3. 이 슬픔을 팔아서 4. 사랑은 5. 새봄 6. 햇빛 밝은 날 7. 아이들에게 8. 우리 이제 LP 미니어쳐 사양 인서트 포함 LP와 더 귀한 CD버전이 함께 재발매 대구출신 싱어송라이터 이무하의 첫 독집은 음악 마니아들이 탐내는 희귀 아이템으로 명성이 높다. LP도 쉽게 구할 수 없는 귀한 존재이지만 CD버전은 희귀한 하나뮤직의 초기작품들 중에서도 정혜선의 첫 독집과 더불어 가장 구하기 어려운 앨범으로 분류된다. LP보다 개체수가 희박해 실물 접견이 버거운 CD 버전은 전체 가요CD 중에서도 최고가 수준의 몸값을 자랑할 정도로 존재감이 강력하다. 33년 만에 재발매된 이무하 1집의 CD 버전은 평균적으로 80-90만원에 거래되는 고가의 음반으로 알려져 있다. 상태가 보통임에도 13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전해지는데, 깨끗한 민트 CD는 ‘230만원 거래되었다’는 믿지 못할 소문까지 회자되고 있다. LP, CD와 더불어 카세트테이프 버전까지 이무하 1집의 3종 세트는 모두 90년대를 대표하는 희귀 가요음반으로 각인되어 있다. 이번에 LP와 더불어 CD버전이 함께 재발매된 것은 LP 이상으로 귀한 CD버전을 소장하고픈 수집가들의 욕구를 인지한 제작사의 적극적인 응답일 것이다. 대구 출신 싱어송라이터 이무하 1956년 대구에서 태어난 싱어송라이터 이무하는 프로가수를 지향하기 보다는 그저 고단했던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노래를 만들고 불렀던 애호가에 가까웠다. 대중이 기억할 특별한 히트곡은 없지만 故(고) 김광석 4집에 수록된 <끊어진 길> 정도가 그를 대표하는 창작곡이라 할 수 있다. 이무하는 1980년 해병대 제대 후에 한동안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방황의 시기를 보냈다. 이에 아버지에 의해 무기력했던 그는 강제로 직업전선으로 내몰릴 위기를 처했었다고 전해진다.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던 이무하는 결국 대학진학을 결심하고 입시를 3개월 앞두고 수험준비에 전념했다. 당시 그를 도와준 인물은 전인권의 사촌 형인 이철웅 서울예대 교수로 알려져 있다. 3개월 동안 피아노 연주와 화성악을 레슨 받았던 이무하는 기적적으로 경북대학교 음악학과에 입학하며 돌파구를 마련한다. 가수의 길로 이무하를 인도한 하덕규 대구에서 성장한 이무상은 음악후배의 소개로 1996년에 요절한 동향 포크가수 문무상과 서울에서 내려온 전인권과 함께 대구 코리아 음악감상실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자신의 노래를 직접 썼던 이무하의 창작곡들은 전인권이 녹음한 카세트테이프에 담겨 70년대 후반 서울 명동의 가톨릭 여학생회관에서 진행되었던 음악창작모임 ‘참새를 태운 잠수함’ 멤버에 소개되면서 조금씩 이름이 알려졌다. 그 바람에 노래를 직접 듣기 위해 따로또같이의 이주원과 강인원 그리고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가 대구에 내려가면서 이무하는 다양한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친분을 쌓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조동진, 정태춘, 박은옥, 조동익, 장필순과의 음악활동은 이무하의 음악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중요 부분이다. 그때까지도 이무하는 프로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품지는 않았다. 노래는 그에게 어둡고 칙칙했던 청년 시절을 버티게 해주었던 위로의 수단에 불과했다. 당시 그는 아티스트로서 별다른 자의식을 품지도 않았다고 전해진다. 대학시절 깊은 허무주의에 빠져 우울했던 이무하는 속세를 떠나 종교인이 되기 위해 출가를 결심한 적이 있다. 전인권, 정태춘, 하덕규 등 음악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상경했다. 훗날 목사가 된 하덕규는 “교회에도 노래가 필요하다.”고 이무하를 설득해 개신교에 귀의 시켰다. 이에 하덕규는 본격 음악활동을 결심한 이무하의 첫 독집 프로듀서를 자청했고 선배 정태춘도 제작사를 주선해 주었다. 각기 다른 LP와 CD, 카세트테이프의 제작사 이무하의 첫 독집「고향」은 1991년에 LP로 먼저 발매되었고 1992년에는 CD, 카세트테이프까지 3종 세트로 발매되었다. 이 음반은 특이하게도 LP와 CD, 카세트테이프 제작 레이블이 각기 다르다. 정태춘의 주선으로 1991년 한국음반에서 LP로 먼저 발매되었다. 하지만 1992년 막 태동했던 하나뮤직의 정신적 지주였던 조동진의 요청으로 하나음악에서 전격적으로 CD와 카세트테이프를 발매했다. LP음반번호는 한국음반의 고유번호인 ‘HC-200491’이고 CD와 카세트테이프 음반고유번호는 ‘HNL-006’으로 각기 다른 이유이다. ‘HNL-006’은 하나뮤직에서 나온 여섯 번째 음반을 의미한다. 음반에는 이무하가 창작한 8곡이 담겼다. 앨범의 편곡은 오랜 시간 이무하와 음악적인 교류를 했던 조동익과 함춘호가 절반씩 맡았다. 베이스 기타를 연주한 조동익과 기타와 드럼 프로그래밍으로 참여한 함춘호 외에도 김효국(키보드), 손진태(기타) 등이 앨범 세션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여 주었다. 위로의 기능을 탑재한 잔잔한 노래들 이 앨범을 지배하는 음악적 색채는 대중가요와 CCM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마지막 곡 <우리 이제>에 ‘할렐루야’라는 구절이 그걸 대변한다. 이무하는 언론 인터뷰에서 “나에게 노래라는 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통로이자 도구인 셈”이라고 고백했다. 사실 이무하의 음악은 오감을 자극시키는 강렬함은 없다. 그렇다고 단숨에 귀를 잡아끄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그의 노래들엔 은근하게 청자의 마음을 잡아끌어 위로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타이틀곡 <고향>, <이 슬픔을 팔아서>, <새 봄>, <햇빛 밝은 날>, 장필순이 함께 노래한 <아이들에게> 등은 제목만으로도 따뜻한 정서가 전해진다. 이 앨범의 음악은 발매 초기에 라디오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가수활동보다는 신앙훈련을 이유로 6개월간 강원도 홍천에 머문 이무하로 인해 별다른 앨범 활동도 없이 사장되어 버렸다. 그 바람에 이 앨범은 현재 음악 마니아들이 탐내는 희귀 수집 아이템으로 둔갑했다. 첫 독집 발표 후 이무하는 음악계를 떠나 한동안 은둔자 같은 시간을 보냈다. 1집 이후 그는 주로 CCM계열에서 음악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1996년 발표한 2집과 2008년 발표한 3집은 모두 CCM 앨범이다. 대중에게 위로의 노래를 만들고 싶은 이무하는 2013년 두 번째 대중가요 앨범「그리움」을 발표하며 건재를 과시했었다. 34년 만에 재발매된 이 앨범은 불과한 개체 숫자로 인해 그동안 소수의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만 회자되었다. 그 바람에 LP와 CD버전이 동시에 재발매된 이 앨범이 가수의 소망처럼 상처받은 많은 대중의 마음을 위로하는 대중가요의 미덕을 뒤늦게 라도 발휘해 주길 기대해 본다. 최규성 한국대중가요연구소 대표. 한국대중음악자료수집 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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